한국언론진흥재단...2017 신문산업 실태조사

종사자는 0.5% 증가

지난 2010년 국내 언론산업 발전과 미디어진흥을 위해 설립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8일 ‘2017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일간신문의 매출액은 2조7993억원으로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의 76.7%를 차지했다. 2016년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 매출액을 합산한 신문산업 전체 매출액은 3조6514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일간신문 중 가장 큰 매출액을 기록한 사업체군은 전국종합일간신문(38.6%)이었고, 경제일간신문(19.3%), 지역종합일간신문(13.4%), 인터넷신문(12.4%), 주간신문(10.9%) 순이었다.

전체 신문산업 매출액의 절반 이상(54.9%)은 광고 수입이었으며 부가사업 및 기타 수입은 24.1%, 신문판매수입 12.9%, 인터넷 콘텐츠 판매수입은 8.1%로 조사됐다.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전년보다 0.5% 증가한 4만1277명이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2만5867명)은 기자직 종사자였다. 매체별로는 일간신문이 1만5875명(38.5%), 주간신문이 9437명(22.9%), 인터넷신문이 1만5965명(38.7%)으로 조사됐다.

일간신문 기자직은 9351명(36.2%), 주간신문 기자직은 5764명(22.3%), 인터넷신문 기자직은 1만752명(41.6%)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가운데 정상 발행되고 있는 일간신문과 전국종합주간신문, 지역종합주간신문, 전문주간신문 및 인터넷신문 4459개 매체(402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전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홈페이지(www.kpf.or.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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