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어있는 자신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개시 6주만에 59만명에게 831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 것으로 알려지며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 다시금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숨어있는 자신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는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개시 6주만에 59만명에게 8310억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준 것으로 알려지며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 다시금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1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숨음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인 ‘내보험찾아줌’오픈 이후 6주 동안 214만명의 소비자가 자신의 숨은보험금 존재 여부를 조회했다고 밝혔다. 전체 숨은보험금은 약 7조 4천억원 규모로 이중 59만명이 8310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이 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7일 다시 한 번 ‘내보험 찾아줌’에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는 오전부터 접속 불가 상태다.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인증만으로도 가입 보험 목록은 물론 미청구보험금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내보험 찾아줌’ 외에도 금융감독원 등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숨은 ‘내 돈’을 찾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용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는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증권사, 우체국 등 여러 금융회사의 계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미수령 주식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있다.

예탁결제원 홈페이지 ‘주식 찾기’를 통해서는 무상증자나 배당, 우리사주, 상속 등으로 받은 ‘미수령 주식’을 찾을 수 있다. 공인인증서나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치면 된다.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도 유용하다. 해당 서비스는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앱명 ‘카드포인트조회’)을 통해 카드 포인트를 무료로 조회할 수 있다.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등의 카드 포인트 조회가 가능하다.

통신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홥회가 제공하는 ‘스마트 초이스’에서는 통신미환급액을 찾을 수 있다.

통신비 미환급액은 유선전화, 이동전화 가입자가 해지(번호이동 해지 포함)할 때 절차상의 문제로 더 낸 요금, 보증금과 같은 선납금 미수령 금액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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