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경기 관람객등 10명 선발

3천만원 상당 경비 무료제공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진행되는 선수단 해외전지훈련 투어에 총 10명을 초청해 함께 떠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해외전지훈련 투어를 총 3000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구성하고, 오는 홈경기에 4차례에 걸쳐 함께할 팬들을 선발키로 했다.

우선 오는 13일, 15일, 17일에 진행되는 홈 3연전에서 매 경기마다 1명씩 추첨을 통해 뽑는다. 추첨은 경기종료 후 진행되며 당일 유료티켓을 소지한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시즌회원을 위한 추첨은 별도로 마련했다. 3월6일 열리는 홈 경기에서 시즌회원을 위한 팬사인회를 열고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해 해외전지훈련 투어에 초청한다. 모든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투어에 참가 가능하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외전지훈련 투어는 총 3박4일간 진행되며 항공권, 숙박, 관광, 식사 등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제공된다. 투어에 참가한 팬들은 선수단의 연습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단과 함께 만찬을 즐기는 등 스킨십을 갖게 된다. 또한 현지 관광은 물론 타문화 스포츠 체험 기회를 누리게 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선수단과의 스킨십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며 “선수단도 해외 전지훈련에서 홈 팬들의 응원을 통해 더욱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설 연휴에 진행되는 15일, 17일 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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