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가와사키와 첫 경기

일반석 4만원…시민 할인

프로축구 울산현대는 지난 10일부터 시즌 첫 홈경기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산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경기는 오는 20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은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F조에 포함돼 맬버른 빅토리(호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상하이SIPG(중국)와 조별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발표한 입장권 가격은 국제대회인 만큼 같은 조에 편성된 호주, 일본, 중국 팀들의 입장권 가격 수준에 맞춰 책정했다. 그러나 울산 시민(신분증 지참)과 공식 후원사 멤버십 카드 소지자들에게는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장권 가격은 정상가 일반석 4만원이며, 테이블 석은 3인석 15만원, 2인석 10만원이다. 그러나 울산시민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소지자는 테이블석 구매 시 3인석 4만5000원, 2인석 3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석은 1만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본인 1인에 한해 일반석을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단 공식 후원사 현대오일뱅크의 보너스카드는 전국 모든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발급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AFC 방침에 따라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전 좌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를 이용하면 직접 자신의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단 현장 구매 시에는 본인이 직접 좌석 지정을 할 수 없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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