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9일과 주말동안 울산항 발전과 울산항운노조의 권익향상 및 자율방범대와의 합동순찰을 벌이는 등 민생행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안전한 울산항 만들기 전력 당부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울산남갑)

이 의원은 지난 9일 남구 여천동 소재 울산항운노동조합 울산부두 항운노조 사무실과 휴게소를 잇따라 방문하고 “안전 좋아! 좋아!”란 구호를 함께 외치며 안전한 울산항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울산항이 동북아 오일허브 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항운노동조합원들이 울산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노조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어려움 해결 다각적 노력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동구)

김 의원은 지난 9일 방어진순찰대 소속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벌인데 이어 10일에는 월봉시장 골목형 시장행사에 참석했다. 11일 오전에는 조기축구회를 찾아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면 우리 지역이 조선산업 위기로 여전히 어렵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무겁다”면서 “산업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조선산업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마음을 많이 쏟고있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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