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권익위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간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 실태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맡겨 이뤄졌다.
평가단은 민원 예방과 해소노력, 관리, 민원인 만족도 등 9개 지표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양산시는 전체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우수등급에 해당하는 92.4점(전국 시 평균 74.7점)을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는 시가 그동안 고충민원 처리 전담기구 설치, 전문성이 높은 공무원 배치 등 시민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갑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