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권익위가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1년간 접수된 고충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 실태를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맡겨 이뤄졌다.

평가단은 민원 예방과 해소노력, 관리, 민원인 만족도 등 9개 지표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 등의 방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양산시는 전체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우수등급에 해당하는 92.4점(전국 시 평균 74.7점)을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이는 시가 그동안 고충민원 처리 전담기구 설치, 전문성이 높은 공무원 배치 등 시민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지난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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