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라운드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자신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쓰나미LA’를 언급했다.

 

배우 강동원이 첫 할리우드 진출작 ‘쓰나미LA’를 소개했다.

1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골든슬럼버’ 라운드 인터뷰에서 강동원은 자신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쓰나미LA’를 언급했다.

강동원은 “지금 찍고 있는 영화 ‘인랑’ 촬영을 마친 뒤 ‘쓰나미LA’로 넘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쓰나미 LA’는 역사상 가장 큰 쓰나미가 미국 LA를 강타한다는 내용의 재난 영화다. 촬영은 2018년 3월 경부터 시작되며 영국과 멕시코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출은 ‘툼레이더’(2001), ‘익스펜더블2’(2012), ‘와일드카드’ (2015) 등을 연출한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맡는다.

강동원은 “시나리오 제의가 먼저 왔다”며 “사실 다른 작품 이야기 하다가 제의가 와서 일단 이 영화를 먼저 하자고 의논이 됐다. 복잡한 과정 끝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쓰나미 LA’에서 맡게 되는 역에 대해선 “수족관에서 일하는 서퍼 역할이다. 근데 서핑을 하진 않는다. 한국인으로 출연하고 대사는 전부 영어로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4일 개봉하는 영화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택배기사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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