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연자와 결혼을 앞둔 김연자의 소속사 대표 홍상기 씨가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가수 송대관 폭언 사건에 이어 두 번째 논란이다.

1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베스트엔터테인먼트 대표 A 씨는 홍 씨의 탈세 혐의를 주장했다.

A 씨는 해당 메체를 통해 홍 씨가 소속가수 김연자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콘서트와 행사 등의 출연료를 홍익기획과 베스트엔터테인먼트 두 군데로 나눠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 씨는 “A 씨가 김연자의 유명세를 악용하려는 것”이라며 “탈세를 하지 않았다. 만약 불법을 저지른 부분이 있다면 벌을 달게 받겠다”며 A 씨를 맞고소할 뜻을 전했다.

또한 “A 씨는 지난 2011년부터 알고지내 최근까지도 잘 지냈지만 갑자기 태도가 돌변했다”고 전했다.

홍 씨는 “A 씨가 어느날  20~30억 하는 빌딩을 사라고 했다. 거절했더니 다음 날엔 4억을 빌려 달라고 했다. 모두 문자로 남아있는 내용이다”며 “김연자가 그것도 거절했더니 태도가 달라진 거 같다. 갑자기 장문의 문자로 우리를 탈세 혐의로 넘기겠다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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