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소도시 여행
일본 소도시 여행

박탄호 지음

플래닝북스

400쪽/ 1만6000원

고즈넉한 정취 가득한 서일본의 33개 소도시 여행 에세이. 한국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무도 아름다운 일본 소도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관광 명소 안내판에 소개된 이야기들과 지자체 홈페이지에 소개된 역사 자료를 꼼꼼히 기록하는 한편 지역 가이드들이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여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기본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현지로의 이동 방법과 여행 코스를 상세히 소개한다.

시간이 멈춘 듯 고풍스러운 목조 저택이 늘어선 골목, 옛 이야기 담긴 마을 사이로 달리는 장난감 같은 토토로 버스, 지친 여행자를 반겨 주는 소박한 온천탕과 우동 한 그릇, 대도시를 떠나 진짜 일본다운 모습을 찾아가는 여행, 숨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서일본의 33개 소도시, 그 소박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소개한다.

저자는 교환학생을 시작으로 워킹홀리데이, 일본 문부과학성 장학생으로 대학원 진학, 취업에 이르기까지 5년을 일본에서 살았다. 그동안 틈틈이 여행을 떠났고 개인 블로그에 소소한 일상을 기록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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