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은 최근 부산 호텔농심에서 2017학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제공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단이 최근 부산 호텔농심에서 2017학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인제대 차인준 총장, 이 행 부총장,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 윤석호 본부장, 박석근 학생취업처장 겸 IPP사업단장을 비롯한 기업 및 학생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인제대는 2016학년도 사업에서 71개 기업에 151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성과를 올려 최우수대학(S등급)으로 선정된바 있다.

 2017학년도에도 장기현장실습에 66개 기업에 122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일학습병행제에는 14개 기업 18개 직무에 31명 등 총 80개 기업에 153명의 학생이 파견돼 2016학년도에 비해 더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학생들에게 총장상 등이 주어졌다. 또 학생들을 채용한 기업에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겸 IPP사업단 박석근 단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학생들이 개개인의 적성과 직무에 맞는 개인 맞춤형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지난 2016월 2월 경남지역 최초로 선정됐다.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대학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장기간(4개월 이상)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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