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진의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령 괌에서도 6.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포항지진의 여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령 괌에서도 6.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소식이 전해져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12일 오전 9시14께(현지시간) 서태평양의 미국령 괌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괌의 주도인 하가타에서 동북쪽으로 180km 떨어진 해역(북위 13.80도, 동경 146.41도)이며 진원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았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괌 섬은 지진과 화산 활동이 왕성한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은 편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13일 오전 6시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1일 낮 12시49분께 같은 지역에서 규모 2.4의 지진이 난 뒤 이틀 만에 일어났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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