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제시하는 역할 자임”

▲ 한국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사장이 13일 울산 혁신도시 동서발전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동서발전 제7대 박일준 사장이 13일 울산 혁신도시내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박일준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동서발전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했고 저력을 갖고 있다”면서 “재임기간 동안 이러한 동서발전의 저력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적인 흐름인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문제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전사업자로서 미래 성장 동력 찾기, 에너지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면서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나도록 혁신하자”고 당부했다.

박 신임 사장은 지난 1988년 4월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 이후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과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관,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2월12일까지 3년간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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