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후보로 만장일치 선출...“울산경제 재도약 위해 최선”
최일학·김철 명예회장 추대

▲ 울산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9대 의원(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회장과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제19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전영도(일진기계(주) 대표이사·사진) 현 회장이 선출돼 18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3일 오후 4시 30분 울산롯데호텔에서 제19대 의원(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대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전영도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9대 울산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울산상의는 또 16대 최일학 회장과 17대 김철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 제19대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전영도(일진기계(주) 대표이사·사진) 현 회장이 선출돼 18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했다.

상의는 신임 회장을 포함해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5명의 전형위원회를 구성해 부회장 15명, 상임의원 30명, 감사 3명 등 임원진을 구성했다.

상근부회장은 현 차의환 상근부회장이 재선됐다.

부회장단은 △(주)경동도시가스 송재호 대표이사 회장 △금양산업개발(주) 이윤철 대표이사, △대덕기공(주) 최해상 대표이사(신규) △삼성SDI(주) 임봉석 상무 △SK에너지 박경환 부사장 △S-OIL 신현욱 수석부사장 △LS니꼬동제련(주) 김영훈 제련소장 △(주)용진유화 유홍섭 대표이사 회장 △(주)유벡 김성열 회장(신규) △JCN 울산중앙방송(주) 구자형 회장 △(주)태화관광 이진용 대표이사(신규) △한주금속(주) 정삼순 대표이사 회장 △현대자동차(주) 하언태 공장장 △현대중공업(주) 노진율 전무 △효성 조도선 총괄공장장 등이다.

감사는 대성레미콘(주) 김성대 대표이사, (주)덕양 이치윤 대표이사 회장(신규) △(주)태영인더스트리 변대수 부사장이 선임됐다.

전영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지난 3년간 상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신 상공인 모두께 감사드리고, 울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경제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과 미래산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는 노사문제, 기업 간의 상생과 협력 등 울산이 건강한 경제공동체로 거듭나면서 미래가 더 기대되는 도시로 변화시켜 가기 위한 도전과 극복의 책무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제19대 의원(임원진 포함)의 임기는 2018년 3월 2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만3년으로 이들의 주요업무는 상의사업 결산승인, 임원선거 및 임면동의에 관한 사항, 정관개정 및 변경 등 상의와 상공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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