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북구청장·김승호 남구청장·윤장우 울주군수 출마

6·13 지방선거가 120일 앞으로 바짝다가오면서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군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다. 또 중앙당의 주요인사들이 대거 울산을 찾아 세몰이에 나서는 등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 김진영 전 시의원이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정의당 북구청장 후보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위원장, 북구청장 출마

김 위원장은 “건강한 북구를 위해 출산장려는 물론 산후조리원 등 저출산 시대에도 대비를 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 구 시가지 도시재생사업, 폐선부지 활용, 강동권 개발 등 주민들과 함께 계획하고, 골목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북구, 은퇴 후 삶이 아름다운 북구, 투명한 행정, 소통과 공론, 원칙과 소신으로 행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김승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위원장이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남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김승호 민주당 시당 정책조정위원장, 남구청장 출마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내 삶에 힘이 되는 울산남구’를 만들겠다. 남구의 성장동력을 다시 일깨워야 한다. 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사람이 다시 모이는 남구, 일자리와 문화가 꽃피는 완전히 새로운 남구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남구 △일자리가 넉넉한 남구 △아이들이 행복한 남구 △가정에 웃음꽃 피는 남구 △노년이 행복한 남구 △가장살고 싶은 남구 등 6가지 정책비전을 제시했다.

▲ 윤장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위원장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주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경우기자

◇윤장우 민주당 시당 정책위원장, 울주군수 출마

윤 위원장은 “25년여간 공직생활을 했고, 대학 겸임교수로 재직한 도시행정 전문가로, 울주군민들과 함께 격이다른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울주군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윤 위원장은 “울주군부터 살기좋은 미래형 친환경 10만 자족신도시를 조성하겠다”며 “남부권에는 원전해체연구소를 유치하고, 중부권 수변공간 10만평 평지공원 조성, 서부권에는 언양읍성 조기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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