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울산양산
현대중공업, 외국인사택 매각 추진15만여㎡ 2800억원 규모
조선불황에 거주자 급감
자구책 마무리단계 분석
대단지 아파트 건설 소문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2.13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서부동에 위치한 현대 외국인사택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부지에는 2700~3000여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동구 서부동 248-4 일대 현대 외국인사택(Foreigner’s compound)의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외국인사택 부지면적은 15만여㎡이며 매각금액은 2800억원 가량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사택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1982년 9월 선주와 선급사 감독관 가족들을 체류할 수 있게 마련한 주거공간이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의 조선업 불황으로 일감이 부족해진 현대중공업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주민복지시설은 물론 기숙사, 공영주차장 부지, 사택 등 비핵심자산의 매각을 잇따라 추진해왔다. 이번 외국인 사택 매각 건 역시 경영합리화를 위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사택 매각건을 두고 일각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자구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중공업 측은 매각 이유에 대해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 거주자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동구지역의 외국인은 지난달 31일 기준 3416명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지난 2015년 1월말 기준 6833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3년 사이 외국인 인구가 반토막 난 셈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 측은 구체적인 매각상황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확인해 주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사택에 대해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매각 금액이나 계약 업체에 대해서는 진행중인 사항으로 밝히기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에서는 몇 개월 전부터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선정됐더라’는 등의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L이나 H 같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몇 달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퍼져서 가끔 문의가 오기도 한다”며 “동구 경기가 좋지 않은데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뜬소문에 불과한데 정말로 미분양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동구지역에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세홍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올여름 울산·부산·경남 폭염 1994년 기록 깼다
2
현대·기아차 글로벌입지 ‘경고등’
3
‘일감절벽’ 현대중공업, 해양2공장(울주군 온산 일원 20만㎡) 매각한다
4
문재인 대통령-송철호 울산시장 22일 청와대서 만난다
5
울산 동구 일대 가로수·산책로 애벌레떼 몸살
6
미원화학·고강알루미늄,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7
현대중공업 공공입찰제한 유예 건의...울산시의회, 21일 청와대·국회 방문
8
[뉴스&분석]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이전’으로 급물살
9
언양읍성·서생포왜성 ‘가상현실’로 만난다
10
울산 ‘고용쇼크’ 제조·서비스·건설등 산업전반 확산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