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래퍼 육지담이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육지담은 14일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블로그가 쓴 ‘강다니엘 빙의글’의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빙의글이란 연예인을 대상으로 읽는 독자가 본인의 이야기로 느껴지게 쓰는 팬픽의 일종이다.

문제는 육지담이 “우리 얘기라서 봤다”며 자신과 강다니엘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암시하는 문구와 함께 스토킹을 다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한 것. 하지만 빙의글의 내용이 실제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이야기를 담은 것인지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는다.

한마디로 이 블로거가 쓴 빙의글 내용이 강다니엘과 육지담의 실제 이야기를 담아 스토킹을 당한 것처럼 불쾌감이 들었다는 것이 육지담의 주장이다.

또한 육지담은 해당 블로거의 ‘강다니엘’ 연관검색어 목록을 공개하며 ‘스토커’라고 칭하는가하면, 당사자인 강다니엘 및 워너원 멤버들에게 연락을 했지만 “워너원이 내 연락을 피한다”고도 주장했다.

육지담의 주장에 일부 워너원 팬들은 "망상이다” “빙의글에 진짜 빙의 된 것 같다” “오해가 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논란 속 육지담은 이날 해당 글을 삭제 조치했다. 또한 빙의글을 쓴 블로그는 “어떤 유명한 분이 인스타에 제 블로그 캡처 뜨고 조롱하시네요. 다니엘군에게 문제가 될까 블로그 닫기로 했습니다”라고 알린 뒤 블로그를 임시 폐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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