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5일 "계열사를 여러개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등록기업들이 부당 내부거래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면서 "지난달말 내부기준에 따라 조사대상 업체들을 선정,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달중 해당업체들로 부터 조사공문에 대한 답변을 받은뒤 이를 면밀히 검토, 혐의가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직권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대상 기준은 10%이상 지분을 확보한 피출자회사를 3곳이상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로 모두 1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