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1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발생한 삼척산불의 완전진화를 15일 중 추진한다.

지난 14일 오후 8시께 노곡면에서 재발화한 잔불은 지상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15일 오전 9시께 진화를 마쳤다.

산림청은 현재 진화헬기 15대, 진화인력 1천200여 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 완료에 총력 대응 중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성묘객과 등산객은 불씨취급 금지 등 산불 관련해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삼척산불의 산림 피해 면적은 노곡 67㏊, 도계 50㏊ 등 모두 117㏊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