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중견작가 모집

▲ 오는 3월 열릴 울산지역 중견작가 작품전은 울산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 전시회 장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 상반기 지역 중견작가들과 함께하는 기획전을 추진하면서, 이에 참여할 중견작가들을 모집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18년도 신규사업 일환으로 ‘르네상스 울산’이라는 부제의 특별전을 마련한다. 전시는 3월22일 시작돼 4월1일까지 총 11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1~4전시장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울산미술문화의 중추역할을 담당해 온 중견작가들을 초청, 예술가의 창작세계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준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하고 있으며 창작활동 경력이 10년 이상이거나 단체전에 20회 이상 참여한 작가에 한한다. 참여 분야는 회화, 조각, 영상, 미디어, 설치, 사진, 공예, 서예 등 모든 시각예술 분야를 총망라, 울산미술문화의 중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개 전시장에 소개될 작품 수는 대략 200여 점 내외로 전망된다. 회관은 오는 23일까지 참여신청서를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회관 누리집(www.ucac.or.kr)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든 참여작가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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