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유일 외국인학교인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외국인학교가 지난 14일 재학생 15개국 6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

울산 유일 외국인학교인 울산시 동구 서부동 현대외국인학교가 지난 14일 재학생 15개국 6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행사를 열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을 알리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설을 즈음해 열리고 있다.

한복을 입은 외국인 학생들은 세배를 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우리의 문화를 배우고, 떡과 한과 등 명절 음식을 먹으며 설 풍습을 이해했다.

지난 1982년 설립된 현대외국인학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총 9학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모 중 1명 이상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이면 입학할 수 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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