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대기업 참여 촉구

▲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사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민간기업의 외면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갑·사진)이 18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온누리상품권 연도별 구매 현황에 의하면 온누리상품권 판매실적은 2014년 4801억원, 2015년 8607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조743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개인의 구매액은 2014년 2253억원에서 지난해 8454억원으로 늘어났다. 공공부문 구매액도 같은기간 1219억원에서 1376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민간 기업부문 구매액은 이 기간 1329억원에서 912억원으로 감소했다고 이 의원측은 주장했다.

이 의원은 “특히, 30대 기업의 최근감소 규모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과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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