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자원 활용한 관광산업, 미래 먹거리돼야”

▲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9일 시당강당에서 시당내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관련 초청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19일 시당강당에서 시당내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 관련 초청 정책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당에서 정갑윤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강길부·이채익 국회의원과 이성룡·변식룡 정책위원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한성율 울주군의회 의장, 박학천 대변인이 참석했고,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된 초청자로 행복케이블카 설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울산장애인총엽합회,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울산관광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울산의 새로운 경쟁력은 관광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간담회는 울산 관광산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고, 당초 2019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다양한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단체 관계자들은 “이미 2000년부터 시작된 숙원사업이 아직 일부 반대논리에 의해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안타깝다”고 말한 뒤 “이미 케이블카 설치 반대단체들이 제기하고 있는 자연파괴에 대한 우려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사업계획단계에 반영해서 수정했음에도, 협조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참석자들은 “관광대국 스위스(세계최다 케이블카 2700여개), 중국(세계최장 7.4㎞) 등 세계 여러나라 사례를 보더라도 케이블카 설치로 자연이 파괴되고 있다는 주장은 논리에 어긋난다”고 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영남알프스처럼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 지역에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밀집된 곳은 없다”며 “그러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하는 관광산업이 우리 울산의 중요 미래먹거리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위원장은 “사업의 경제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고려할 때 행복케이블카 설치는 추진되어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단체들이 나서서 범시민 추진운동에 함께해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 설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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