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KBS캡처.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 출전한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이 1위(4분7초361)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년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m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1500m 우승자인 최민정은 이날 계주 금메달까지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4바퀴를 남기고 김아랑 선수가 터치 직후 넘어지며 조마조마한 순간도 있었다.

우리 선수들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선수들이 넘어졌던 영향으로 인해 심판 판정은 평소보다 훨씬 길어졌다. 판정이 길어질수록 모든 선수들의 이목은 전광판으로 집중됐다.

그러나 길었던 판정 끝에도 우리나라의 금메달 결과에는 변화가 없었다.

한편 이날 캐나다와 중국이 패널티로 실격되며 B 파이널의 1위 였던 네덜란드가 동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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