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신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가 2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제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오는 5월3일까지 실시되는 계획예방정비에 따라 신고리 2호기의 법정검사 및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과 정비, 설비 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4주기 연속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모두 1862일간이다. 1주기는 18개월마다 연료를 교체하는 단위를 의미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