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 명분을 찾았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SNS캡처.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을 공정하고 활기차게 바꿀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정치 복귀 명분을 찾았다”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21일 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결심이 확고히 선 만큼 거침없이 달리겠다. 10년 동안 정치권 밖에서 팟캐스트, 방송 진행을 통해 각계 전문가와 국가 의제, 정치 의제를 놓고 토론하며 쌓아온 실력과 내공을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또 “지금 서울은 늙어가고 있다. 생산능력의 중심인 청년 세대가 서울을 떠나고 있다”며 “서울은 변화해야 한다. 무한히 젊어지는 큰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가 점쳐지는 안철수 전 의원에 대해 “안철수가 서울시장에 나설 모양이라고 들었다.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구태정치, 한풀이 정치 지긋지긋하다. 끝내버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야당을 혼내주라는 의견도 많았다”며 “무책임한 정치공세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야당 때문에 대통령이 곤궁에 처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의원은 평창 겨울올림픽이 마무리되는 3월 초에 공식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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