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프슨·쭈타누깐과 조편성
오늘 혼다타일랜드 티오프

박성현(25)이 시즌 처음 나서는 대회부터 화끈한 장타 대결에 나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타일랜드 경기위원회가 발표한 조 편성을 보면 박성현은 1, 2라운드에서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박성현, 톰프슨, 쭈타누깐은 LPGA투어에서 손꼽는 장타자다.

지난해 장타 순위에서 톰프슨은 3위(273.8야드), 박성현은 7위(270.6야드)에 올랐다.

쭈타누깐은 드라이버를 아예 빼놓고 주로 2번 아이언을 사용해 44위(256.9야드)에 그쳤지만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쉽게 넘기는 괴력의 장타력을 지녔다.

셋은 또 세계랭킹 2위(박성현), 4위(톰프슨), 8위(쭈타누깐)에 올라 이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셋은 22일 오전 10시25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67년 만에 데뷔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고진영(23)은 22일 오전 10시3분 양희영(29), 브리태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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