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시장 예비후보 등록

▲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한 심규명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민주세력의 단일화와 6·13선거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했다 돌연 정치적 활동을 그만두고 칩거에 들어가겠다고 공언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규명 변호사가 조만간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구도를 1대1 단일구도 형성을 위해 범민주세력 단일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심 변호사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칩거를 끝내고 범민주 단일후보와 적폐세력간 1대1 선거구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심 변호사는 지난 13일 같은 장소에서 칩거에 들어간다는 회견을 한 바 있다.

칩거기간 동안 결심한 뜻으로 심 변호사는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힘을 합쳐 범민주세력의 단일화와 6·1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그것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시장이 되기 위한 선거가 아니라 울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손을 맞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심 변호사는 “모든 진영을 찾아가 시장, 기초단체장, 교육감,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승리를 위한 범민주세력 단일화 울산시민 범대책위 구성을 제안하겠다”며 “광역시장 예비후보로도 등록하고 경선기간을 축제의 장, 흥행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 생명을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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