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무역 발전에 최선 다할것”

▲ 김호현((주)삼미정공 대표이사·사진) 회장
“조선, 자동차 등 울산 주력업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경제와 수출이 부진하고,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역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수출과 무역업계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일 울산경제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 2018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김호현((주)삼미정공 대표이사·사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울산 수출과 무역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21일 강조했다.

김호현 회장은 2021년 2월까지 3년 임기로 울산기업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경북 출신으로 현대자동차에 재직 당시 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1995년 (주)삼미정공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삼미정공은 자동차차체 용접 및 조립 지그, 무인 반송시스템(AGV 시스템), 원전부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유럽, 미국, 중국, 이란 등의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기업협의회는 지역 무역업계간의 정보교류, 권익옹호 및 수출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로 지난 2000년에 창립돼 800여 울산 무역업계의 권익 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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