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명욱이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로 사망했다. 영화 포스터 캡처.

 

배우 차명욱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47세.

차명욱은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세로 결국 세상을 등진 것으로 전해졌다. 차명욱의 지인은 한 매체를 통해 “등산을 갔다가 갑작스레 심장마비 증세가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명욱은 연극과 영화, 뮤지컬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배우다. 1997년 연극 ‘욕망의 높새바람’으로 데뷔한 이후 ‘이기동 체육관’,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했다.

2010년에는 영화 ‘물처럼 느린 시간들’ 주연을 맡으며 영화계에 데뷔해 ‘악인은 살아있다’, ‘판도라’ 등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또 차명욱의 유작인 영화 ‘오아시스 세탁소’는 오는 5월 8일 개봉된다.

한편 빈소는 종로구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3일 12시30분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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