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상품개발·판매지원
인증마크 제공등 혜택

‘2018년도 울산관광 1000만 시대 개막’을 위해 울산시가 전담여행사 6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세일즈 마케팅에 나섰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선정된 여행사는 인바운드 2개사(아리바바, 신라이여행사), 국내여행사 4개사(아름여행사, 로망스투어, 베스트여행사, 농협네트웍스교류분사) 등이다. 전담여행사 선정 공모에는 26개 여행사가 참여했다.

전담여행사는 울산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전담여행사에 울산의 새로운 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상품개발 팸투어, 울산시 전담여행사 인증마크 제공, 해외 박람회(설명회) 때 울산홍보관 공동 운영 등의 혜택을 준다.

한편 시는 인센티브제 운영 등 다양한 정책으로 관광객을 울산으로 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는 5명 이상의 외국인을 유치한 여행사에 1명당 2만원의 숙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버스관광 인센티브로 내국인은 1대당 1일 30만원을 여행사에 지원한다.

외국인은 최근 소규모 단체관광이 느는 추세를 참작해 10~14명 15만원, 15~19명 30만원, 20명 이상 40만원 등 차등 지원한다. 전세기 유치 인센티브는 새로 마련했다. 탑승 인원이 70~99인은 500만원, 100인 이상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국가별로 전세기 첫회 취항하는 여행사나 항공사에 대해 탑승인원 100인 이상, 1회에 한해 20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밖에 크루즈 유치, 해외홍보 마케팅비 등도 지원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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