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팀이 던진 대형 메달에 맞은 피해자가 SNS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SNS캡처.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팀이 던진 대형 메달에 맞은 피해자가 SNS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지난 22일 강릉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네덜란드 팀이 던진 대형 메달에 맞은 피해자가 SNS를 “스벤 크라머가 사과했다고 했지만 사고 후에 사과를 전혀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을 사고 피해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25일 SNS를 통해 “22일 새벽 네덜란드 하우스에서 상패에 맞아 응급실에 실려간 사람이다. 봉합수술한 의사 말에 따르면 뼈가 보이고 총 10바늘을 꿰맸다.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왼쪽 머리의 감각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크라머가) 내게 사과를 했다고 했지만 사고 후 사과를 받지 못 했고 선수단을 본 적 조차 없다”며 “기자회견 이후, 만나서 사과하겠다고 관계자에게 전화가 왔지만 사고 후에도 SNS를 하고 기자회견에서 거짓말을 했기에 진정성이 없다고 느껴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네티즌은 “조용히 치료에 대한 보험처리를 받고 끝났으면 해 (그동안) 침묵했다. 보험처리 하겠다고 했지만 처리가 지체되고 피드백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당장 선수단은 일요일, 행사 주최측은 월요일에 떠난다고 한다. 그 후엔 한국에 회사 관계자가 전혀 없는걸로 알고 있다”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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