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올림픽 개막식 때 큰 화제가 됐던 드론이 폐막식 때도 다시 등장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제공.

 

평창올림픽 개막식 때 큰 화제가 됐던 드론이 폐막식 때도 다시 등장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정부 관계자와 폐막식 관계자들은 “큰 변수가 없다면 폐막식에 드론 300기를 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드론 1218기로 만든 오륜기 영상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다만 폐막식 드론쇼 생중계는 날씨와 안정성에 따라 변수 여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한 안개나 바람 등 기사 조건에 따라 드론을 띄울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평창올림픽 관계자는 “드론 생중계 여부는 드론을 띄우기 5분 전에 결정된다”며 “날씨에 큰 문제가 없고 쇼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되면 드론 300대를 띄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드론을 못 띄울 경우 플랜 B가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개막식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인면조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인면조도 다시 등장함?” “인면조가 날아오르면 딱 좋을 거 같다” “인면조 앵콜 가나요?” “드론으로 인면조는 어떠심?” “개막식 만큼 폐막식에도 뭐가 나올지 궁금하다” “17일 동안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폐막식 파이팅” 등의 글을 게재하며 폐막식을 응원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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