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씨엘(CL)이 25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공연 무대에 올라 ‘나쁜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MBC캡처.

 

가수 씨엘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씨엘이 25일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공연 무대에 올라 ‘나쁜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르며 무대를 장식했다.

검은 옷을 입고 당당하게 무대에 오른 씨엘은 첫 곡으로 ‘나쁜 기집애’를 열창했고 ‘내가 제일 잘나가’를 부를 때엔 관객들이 씨엘과 함께 떼창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무대 직후 씨엘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두 곡을 선곡한 이유와 공연 소감을 전했다.

씨엘은 “전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며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곡했다. 또 ‘내가 제일 잘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올림픽에 참가한 이들 모두를 응원하고 싶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씨엘은 “올림픽 무대는 제가 출연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데 초대해주셔서 영광이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초대해주시고 무대를 꾸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폐막식 무대에는 가수 씨엘과 아이돌 그룹 엑소가 공연을 펼쳤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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