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온 후배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 화백이 과거에 출연했던 한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KBS캡처.

 

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결혼식 주례를 부탁하러 온 후배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 화백이 출연했던 과거 방송이 재조명 받고 있다.

2014년 박재동은 KBS 2TV ‘여유만만’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박재동의 아내 김선화 씨는 “기회만 있으면 남편과의 결혼을 물리고 싶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박 화백의 딸 역시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당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재동 화백은 26일 웹툰 작가 이태경 씨를 성추행한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 씨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박 화백에게 주례를 부탁하러 갔다가 “너 처음봤을 때부터 맛있게 생겼다고 생각했다” 등의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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