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당 최대 6명…3월5일~4월30일 접수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4월30일까지이며,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만 39세 이하의 일반인 예비창업자, 창업 1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한 팀당 최대 6명이다.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참가자는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사무공간을 받아 9주간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실행 참가자에는 최대 300만원의 시드머니가 제공되며, 지방 참가팀의 경우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스타트업 전문기관의 1대1 전담 멘토링도 이뤄진다.

결선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는 △대상 2000만원(1팀) △최우수상 1000만원(1팀) △우수상 300만원(6팀) △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300만원(중복수상) 등 총 6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정보기술(IT) 인프라 제공, 마루180 입주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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