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후보추천위, 최종 후보로 추천
3월 20일 주총의결 거쳐 정식취임

▲ 차기 BNK경남은행장에 BNK금융지주 황윤철(사진) 부사장이 내정됐다.

차기 BNK경남은행장에 BNK금융지주 황윤철(사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임 경남은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결정됐다.

27일 BNK경남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지난 23일과 27일 심층면접과 압축 후보 3인의 자유토론을 거쳐 황윤철 부사장을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2년 창녕 출생으로 경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한 황윤철 부사장은 BNK경남은행에 1980년 입행했다. 이후 39년간 BNK경남은행 창원시청지점장·지역발전본부장·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의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경영자로서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황윤철 부사장은 이사회 심층 면접과 자유토론에서 업무경력·역량·소신·경영철학·전문성·도덕성을 입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외부기관 평판조회에서도 은행장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황윤철 부사장은 오는 3월20일 있을 주주총회에서 차기 은행장 의결을 거친 후 정식 취임하게 된다.

임추위는 “BNK경남은행 내부 출신으로 은행 현안을 잘 이해하고 BNK금융지주사의 주력 계열사의 CEO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황윤철 부사장이 충분한 역량을 가진 후보자”라고 밝혔다.

임추위 송병국 위원장은 제13대 은행장 후보로 내정된 황윤철 부사장에게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잘 대응하고 내실경영을 통해 경영목표가 달성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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