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기훈(35·수원 삼성)이 K리그 최초로 통산 100도움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제공.

 

염기훈(35·수원 삼성)이 K리그 최초로 통산 100도움을 달성했다.

염기훈은 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2018시즌 K리그 1(1부 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후반 39분 이기제의 동점골을 도왔다.

염기훈은 골문 앞에서 볼을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들어오던 이기제에게 절묘하게 패스해 골 찬스를 만들어줬다.

이날 도움으로 염기훈은 K리그 최초 개인 통산 100번째 도움을 달성했다.

염기훈은 2006년 전북 현대를 통해 데뷔한 이후 울산 현대를 걸쳐 2010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기록은 311경기 61득점 99도움을 기록했다.

도움 2위는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는 이동국으로 72도움을 기록 중인 만큼 염기훈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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