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측이 오달수의 출연분을 전부 통편집하고 재촬영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터 캡처.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 측이 오달수의 출연분을 전부 재촬영하겠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2’ 측은 1일 “협의를 통해 재촬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대체 배우 등은 정해진 바 없는 상태다.

‘신과 함께2’는 지난해 말 개봉해 1400만 관객을 모은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편이다. 오달수는 극 중 판관을 연기했다. 비록 분량이 많지는 않지만 성추행 폭로가 나온 직후 오달수의 출연분을 두고 관객들이 불만을 표한 만큼 이번 ‘신과 함께2’에서 출연분이 삭제되게 됐다.

오달수는 최근 미투 폭로를 통해 가해자로 지목됐다. 오달수는 성추행 논란을 두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나 피해자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피해 사실을 폭로하자 뒤늦게 성추행에 대해 사과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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