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종목 정석근·배정임씨, 하프 장성연·류승화씨 우승
울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개종목(풀, 하프, 10㎞, 5㎞)으로 나눠 열렸다.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출발해 남부순환로 등을 달리며 성큼 다가온 봄날의 기운을 만끽했다.
대회 결과 남여 풀 종목에서 정석근(2시간42분22초)씨와 배정임(3시간29분57초)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여 하프 부문에서는 장성연(1시간12분5초)·류승화(1시간25분1초)씨가, 남여 10㎞ 부문에서는 송영준(33분38초)·이민주(38분31초)씨, 남여 5㎞ 부문에서는 서민보(15분25초)·김채환(17분50초)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