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종목 정석근·배정임씨, 하프 장성연·류승화씨 우승

▲ 1일 울산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3·1절 기념 울산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리고 있다.
제19회 울산마라톤대회가 1일 문수국제양궁장 일원에서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4개종목(풀, 하프, 10㎞, 5㎞)으로 나눠 열렸다.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출발해 남부순환로 등을 달리며 성큼 다가온 봄날의 기운을 만끽했다.

대회 결과 남여 풀 종목에서 정석근(2시간42분22초)씨와 배정임(3시간29분57초)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여 하프 부문에서는 장성연(1시간12분5초)·류승화(1시간25분1초)씨가, 남여 10㎞ 부문에서는 송영준(33분38초)·이민주(38분31초)씨, 남여 5㎞ 부문에서는 서민보(15분25초)·김채환(17분50초)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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