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빙 작가의 ‘新책가도’.
-전 시-

△박빙 개인전= 박빙 작가는 조각과 회화를 접목한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한다. 그의 작품은 평면이 아니라 입방체다. 주사위 같은 사각형태 면마다 그림이 그려진다. 육면체는 인간이 갇힐 수 있는 ‘틀’을 형상화한 것.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4월29일까지 울산문예회관 갤러리쉼. 226·8253.

△제38회 한국영상동인회 회원전= 전국 10개 지부의 전국단위 전시 행사로서 울산의 문화관광 및 생태도시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삼고 회원의 역량강화 작품 120점 전시. 5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1전시장. 261·7733.

△제1회 엄미애 포슬린아트 개인전= 장미를 주제로 화병, 접수, 액자 등 실생활에 사용되는 모든 도자기류에 작품성을 더한 장식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자 한 작품 50여점 전시. 5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3전시장. 211·7855.

△제1회 장은영 개인전=‘십리대숲 연가(戀歌)’ 주제로 한 사진전. 태화강 주변과 대숲 이미지 다수. 낯선 땅 울산에서 외로움을 달래 준 대숲과의 인연을 사진으로 고백. 5일까지 울산문예회관 제4전시장. 010·4136·1538.

△최명영 개인전= 양귀비, 작약, 무궁화 등 순수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내포한 꽃의 세계로 미술애호가들을 인도한다. 최 작가는 울산미술대전 대상 및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고 울산미술협회 전 지회장을 역임했다. 25일까지 이소갤러리(강양마을). 266·8351.

△울산, 삶으로 미래를 품다-사진으로 보는 그 시절 울산= 울산박물관이 선보이는 울산광역시승격 20주년 기념 특별전. 제1부 ‘이전, 울산의 모습’, 제2부 ‘공업화와 광역시 승격’, 3부 ‘삶, 사람, 그리고 미래’로 구성. 박물관 개관 이후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사진자료 위주. 4일까지.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 222·8501.

△룩 스미스소니언(LOOK SMITHSONIAN)= 세계 최대 박물관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의 첫 해외기획전.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 역대 수상작 120여 점 전시. 세계 곳곳 진귀한 경관과 찰라적인 자연현상을 담고 있어 관람객의 시선을 오랫동안 붙잡는다. 입장료는 7000~9000원. 4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1522·3331.

△대한민국 근현대미술 거장 59인전= 1954년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당시 초대회장을 지낸 춘곡 고희동 선생을 비롯해 2017년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김병기, 한도용 회원에 이르기까지 작고회원 41명과 현 회원 18명 등 총 59명의 미술분과 회원들의 작품 다수. 2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054)748·7726.

△특별전 ‘고래박물관에서 만난 암각화 속 고래’= ‘울산이 선사시대 해양어로문화의 기원’이라는 대주제를 설명한다. 반구대암각화 3D실사 데이터를 활용한 3D모형 등. 인터랙티브(쌍방향) 디지털 체험전시물 설치, 아날로그 감성의 체험 가능. 6월30일까지 울산장생포고래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256·6301.

-공 연-

△브릴란테 정기연주회= 브릴란테 연구회 회원들이 마련하는 제2회 정기연주회. 정혜은, 이수지, 이주아, 오새봄, 황나영 등이 브람스, 베토벤, 모차르트 등의 곡들을 들려준다. 3일 오후 7시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010·5820·5836.

△달골 물당기기 놀이= 1980년대 이후 명맥이 끊겼던 울산의 전통민속놀이 ‘물당기기’ 놀이가 20여년 만에 북구 달골마을에서 재연된다. 물당기기 놀이는 무룡산 줄기가 이어지는 달골(달곡)마을에서 행해지던 민속놀이로, 지역민들이 물줄을 어깨에 메고 복해용소 등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3일 오전 10시30분. 북구 무룡동 달골마을. 294·2222.

△연극 ‘오백에 삼십’= 돈고 없고, 배경도 없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생계형 코미디 연극.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의 서울 ‘돼지빌라’에 사는 개성 넘치는 입주민들은 어느날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데. 4월8일까지. CK아트홀. 27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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