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현민이 피부색으로 차별을 당했던 시절을 고백한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현민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어릴 적 피부색으로 인해 놀림을 받았지만 부모의 조언으로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현민은 “패션계에서 인정받기까지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웠다. 사기도 많이 당했고 피부색이 다르다 보니까 어릴 때 놀림도 받았다”며 “‘쟤는 까매서 안 돼’, ‘쟤는 달라서 한국에서 안 먹힐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부모님이 그냥 제가 힘들 때마다 ‘너는 특별하다’고,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얘기해주셨다”며 “그 말이 되게 힘이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현민은 “저로 인해서 이런 한국 사회가 이런 차별이나 편견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