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초반 여러 방송 사고로 곤욕을 치렀던 tvN ‘화유기’가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tvN캡처.

 

최종회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화유기’의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방송 초반 여러 방송 사고로 곤욕을 치렀던 tvN ‘화유기’가 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군 제대 이후 손오공 역으로 안방 극장을 찾았던 이승기는 “아쉬움이 크고 시원섭섭하지만 마지막까지 모든 걸 쏟아내서 후회는 없다”며 “복귀작으로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해주시고 멋진 캐릭터로 그려주신 연출진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우마왕 역으로 나선 차승원이라는 배우가 있었기에 손오공이 멋있게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이 출연해주신 배우, 연기자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 많으셨던 스태프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알렸다.

앞서 화유기는 방송 초반부터 여러 사고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화유기는 2회분에서 제작 지연으로 인한 방송사고와 방송 중단, 미완성 장면 노출 등으로 입에 오르내렸다. 여기에 화유기 스태프가 촬영장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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