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시작된 4월 임시국회가 오는 8일 본회의, 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0~12일 대정부 질문 등의 일정을 마련한 가운데 울산출신인 한나라당 권기술(울주), 윤두환(울산북) 국회의원이 대정부 질문자로 확정돼 주목된다.

 특히 당 부총무로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서는 당소속 3명의 의원에 포함된 윤두환 의원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각종 게이트 수사와 아태재단의 연루 문제 등 민감사안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기술 의원은 지난 2월 국회때 예정됐던 대정부 질문이 국회 파행으로 순연됨에 따라 재차 경제분야 질문자로 확정됐는데, 각종 공기업의 방만한 운영 등을 비롯해 현정부의 경제실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송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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