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각종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연극연출가 이윤택씨의 출국금지 요청했다. 연합뉴스 제공.

 

경찰이 각종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연극연출가 이윤택씨의 출국금지 요청했다.

이윤택 성폭력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법무부에 이윤택씨의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긴급 출국금지 요청에 따라 이윤택씨는 오후 2시 30분부터 12시간 출국금지 상태가 된다. 법무부 승인이 나면 한달 간 출국이 금지된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에서 오늘 중으로 고소장과 기록 등이 송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도착하는 대로 내용을 보고 법률 검토 등을 거쳐 신속하고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서울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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