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초청·車경품 추첨

유재학 감독 시상등도 마련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단장 장동철)이 오는 6일과 8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모비스는 6일 열리는 원주 DB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회원을 위한 팬사인회를 연다. 올시즌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마련돼 양동근, 함지훈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유니폼, 농구공, 전용 좌석 커버 등 개인 지참 물품에 자유롭게 사인을 받을 수 있다.

시즌회원 중 2명을 추첨해 다가오는 여름 진행되는 해외전지훈련 투어에 초청한다.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외전지훈련 투어는 3박4일간 진행되며 항공권, 숙박, 관광, 식사 등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경비가 제공된다. 지금까지 유료관중을 대상으로 세 차례 추첨이 진행됐고 이날 새롭게 당첨될 시즌회원을 포함해 10명의 팬이 전지훈련 투어에 참가 할 예정이다.

6일 경기 시작 전에는 KBL 역대 최초로 정규리그 600승의 금자탑을 세운 유재학 감독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 이날 현대모비스 사무국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원주 DB 김주성 선수를 위한 은퇴투어 시간을 마련했다. 액자 전달과 사진 촬영 등 김주성 선수의 마지막 울산 원정 경기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8일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는 정규시즌동안 사랑의 바스켓 응모 행사에 참여했던 팬들을 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토닉의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제세공과금 22%는 당첨자 부담이다.

사랑의 바스켓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현대모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팬들이 1000원을 사랑의 바스켓에 기부하면, 이벤트존에서 진행하는 슈팅게임 기회와 경품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김봉출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