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무서·울산세관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

▲ 울산세무서(서장 양정필)는 5일 4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와 역대 명예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울산세무서와 울산세관이 각각 기념행사를 열고 성실납세자 등에 대해 표창했다.

울산세무서(서장 양정필)는 이날 4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와 역대 명예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기부·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한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이 전달됐다.

한주(대표이사 이선규)가 국무총리상, 한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윤찬중)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승전실업(대표 양승출)과 학성연세치과의원(대표 정경숙)이 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한비(대표이사 천성흔)는 부산지방국세청장상을, 멘텍(대표이사 김기웅)과 신일공업(대표이사 허복희)이 울산세무서장상을 수상했다.

모범납세자는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우대혜택이 부여되며 1년간 세무서 홈페이지 및 현관 안내판 모범납세자란에 게재될 예정이다.

▲ 울산세관(세관장 안병옥)은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5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정필 울산세무서장은 “앞으로도 모범납세자를 우대하고 납세자가 쉽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세관(세관장 안병옥)도 이날 세관 대회의실에서 모범납세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명화공업(대표 문채수)과 엠도흐멘코리아(대표 윤양수)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 지역기업들은 지난해 6조70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하며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울산세관은 오는 9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세관 현관에 모범납세자 사진 게시 및 홈페이지에 납세자의 날 축하 메시지를 게재키로 했으며, 앞서 지역 기업들에게 세금을 납부한데 대해 감사의 서신을 발송하기도 했다.

안병옥 세관장은 “지난 한해동안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들이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FTA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집중지원 등 지역 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수출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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