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중당 강진희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7대 노동정책 을 발표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6·13 울산지방선거 주자들이 앞다퉈 정책공약을 발표하며 이슈선점 등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노동이 행복한 북구 약속

◇민중당 강진희 울산 북구청장 예비후보

강 예비후보는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노동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이 행복한 도시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울산북구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울산북구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제정 △일자리와 노동정책의 컨트롤타워, 일자리노동정책과 신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역할강화 △취약계층 일자리와 노동인권 우선 보호 △노사민정학 미래자동차 산업 거버넌스 구축 등 7대 노동정책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공공부문의 모범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하고, 여성과 청년·청소년, 노동과 장애인 등 일자리 취약계층부터 챙기고 노동인권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승호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2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옥동 전문교육 타운 육성”

◇더불어민주당 김승호 울산 남구청장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도 공약발표 회견을 갖고 “옥동을 울산의 전문교육 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부대 이전을 반드시 실행하고 그 부지에 구립도서관을 건립하고 영어마을 조성 및 영어전문 특구를 만들고 유아전문 타운으로 개발하겠다”며 “옥동 예비군 훈련장을 중등교육의 전문타운으로 만들고 남산과 대공원을 청소년 전문 수련장으로 확충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옛 울주군청 자리를 유아에서 고등교육까지의 전자도서관과 국제학생 창작 및 양질의 교육체험관으로 탈바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신정시장을 전통시장 재생 프로젝트 1호로 선정해 최신시설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며 “신정동의 노후주택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해 테마형 상권을 부활시키겠다”고 했다.

▲ 민중당 울산시당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출신 후보들이 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정책공약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 노력

◇민중당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출신 후보들

김선진 시의원(북구3선거구) 예비후보, 이수진 남구 비례후보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당당한 교육노동자로 직접정치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공약을 준비중이며,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며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정책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청 비리고발센터 △학교비정규직 총고용보장제 △학교비정규직노동자 노동인권센터 △노사 교육정책협의회 △학교비정규직노동자 건강지원센터 △교육공무직조례 제개정 △학교비정규직의 교육경력을 인정하는 정치개혁 운동 등이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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