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지원을 받게 될 ‘2018년도 문화관광체육 육성사업’ 수혜단체와 개별지원규모가 모두 확정됐다.

지난 1월 울산시는 지방재정법 및 울산시 보조금 관리 조례의 규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 문화·관광·체육 분야 총 63개 단체(69개 사업, 13억1000만원)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15명으로 구성된 울산시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신청건수를 심의 해 총 47개 사업(5억1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신청사업 금액의 39% 수준이다. 그 중 계속사업은 38개로 3억8400만원이, 신규사업은 9개로 1억28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새롭게 지원대상이 된 신규사업으로는 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1기업 1한글 사훈작품 갖기), 울산지역문화보존회의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울산석정다례원의 석정차문화교실 등이다. 홍영진기자

울산시 관계자는 “단체의 공익활동 실적과 사업의 필요성 등을 고려했고 유사중복, 외유성사업, 사업계획이 불명확한 사업은 제외됐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를 잘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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