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6차 전문예술법인·단체 5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단체는 (재)울산문화재단, 놀이패동해누리, 울산재즈팝스오케스트라, 북구오케스트라, 글리앙상블 등 5개 단체다. 
이번에 선정된 법인·단체는 울산에서 최근 2년 이상의 공연활동 실적이 있고, 전문예술단체로서의 역량과 재정상태, 예술성, 향후 발전 잠재력 등을 인정받았다. 
전문예술법인이나 단체로 지정되면 지정기부금 단체로 인정돼 기부금 공개 모집을 할 수 있으며, 상속세와 증여세가 면제된다. 또한 단체별로 매년 2000만원의 보조금이 2년간 지원된다.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년마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 지정된 단체까지 총 26개의 전문예술법인·단체가 지정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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