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주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예비후보가 성폭행 사건 피해자를 탓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SNS캡처.

 

윤주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의원 예비후보가 성폭행 사건 피해자를 탓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도시재생특위 위원장은 6일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윤리심판원이 지금 막 심리를 마쳤다”며 “만장일치로 막말을 한 윤주원 예비후보의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전날 자신의 SNS 게시물에 ‘달라는 X이나 주는 X이나 똑같다’는 2차 가해 댓글을 게재했고 이를 발견한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댓글은 구체적인 대상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앞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정무 비서 김지은 씨가 안 지사로부터 8개월간 성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한 지 1시간 만에 작성돼, 안 지사와 김 씨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후보의 글이 빠른 속도로 퍼지자 윤 후보는 SNS를 폐쇄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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